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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스페인---플라멩고

 

하루종일..걷노라고 지친 몸을 이끌고

야밤에 봐야만 되는..또 기대 잔득 품고 있는 공연..

왜 플라멩고 공연장은 산등성이에 자리하고 있는지..

집시촌이에서 그런가..꼬불한 골목을을 한참 올라가는데..기사의 운전 솜씨에

찬사가 나올 정도다..

 

동굴같이 생긴 가계..

하얀 회벽칠을 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미 독일인들이 먼저와서 자리를 하고 있다.

공연은 시작되고...놀라운 가슴..

메스컴으로 봐왔기에 그냥 눈에 익은 것을 앞에서 본다는 맘이었다.

파투..(전통음악)와 곁들어진 춤..

얼마나 결렬한지...가슴이 다 두근 거렸다.

댄서들의 표정하나 하나..가슴저린다고 해야겠지..애절하기만 하는데

공연중에 독일인들의 행동에 불쾌감이 일었다.

 

낭군님왈...눈물이 날 정도로 애처로웠다고 한다.

그들이 춤을 춘것이 아니라..보는 우리들도 함께 했다는 느낌..,

기억에 남는..공연이었다.

 

 

 

 

 

 

 

 

 

 

 

 

 

 



Barco Negro /Amalia Rodrigues


De manha, que medo, que me achasses feia!
Acordei, tremendo, deitada n'areia
Mas logo os teus olhos disseram que nao,
E o sol penetrou no meu coracao.

Vi depois, numa rocha, uma cruz,
E o teu barco negro dancava na luz
Vi teu braco acenando, entre as velas ja soltas
Dizem as velhas da praia, que nao voltas:

Sao loucas! Sao loucas!

Eu sei, meu amor,
Que nem chegaste a partir,
Pois tudo, em meu redor,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No vento que lanca areia nos vidros;
Na agua que canta, no fogo mortico;
No calor do leito, nos bancos vazios;
Dentro do meu peito, estas sempre comigo.


검은 돛배



아침에 내가 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모두들 무서워 하곤 했다
난 해변에 쓰러져 있었고 그리고 눈을 떴다
그러나 당신의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내 마음속에 한줄기 태양빛이 비춰왔다
그리고 바위와 십자가를 보았다
당신이 탄 검은 돛배는 밝은 불빛 속에서 너울거리고
당신의 그 두 팔은 지쳐서 흩어지는 것 같았다
바로 당신이 그 뱃전에서
나에게 손짓하고 있는것을 보았다
그러나 바닷가의 노파들은 말한다
당신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미친 여자들이야
미친 여자들이야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다
당신이 떠나가 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그래서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한다
유리 구슬을 강변에 뿌리는 것 같은 바람속
꺼질 듯한 불빛 속에서 노래하는 수면에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배
달빛 다사로운 속에
내 가슴속에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아아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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