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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추~카~~!!

 

 

<처가에서 처음 받아본 꽃바구니>

작은 것 아들래미의 선물

 

 

한국에 돌아오고서 행사때 늘..

꽃바구니를 보내는 사위의 맘과 정성에 감동을

받았나보다

연로하신 분이..중앙시장까지 가서 꽃바구니를 사들고 오셨다...

그것도  커다란 것으로..감동의 물결이

확~~밀려들고..

보따리에 곱게 싸들고 오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펼쳐보니...친정동네에서 산 케이크....에고..ㅠ.ㅠ

케익들고..중앙시장가서..꽃바구니 사고...,

아버지의 걸음은 무척 느리시고 엄마는 허리가

좋지 않은데..

많이 힘들었을텐데 하는 맘에 가슴 한켠이 찡해져오고

나 보다 더 잘하는 사위에게 뭔가를 선물하고파서 준비하셨는데

부모님게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그 맘을 이해하기에 참았다.

 

낭군님도 연신..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초대손님은 모셔다드리고 자정이 지난 시간

아들이 사온 케익만 놓고  둘이서 신나게 박수치고 노래하고..ㅋㅋ

이번은 와인도..과일도 이벤트도 생략했다.

마나님의 짧은 메세지와..아들의 노래로 대신

 아들왈.." 속으로 소망빌고..불끄세요.."

뭔 소원 빌었을까 매우 궁금..ㅋㅋ

 빨간 셔츠..나의 선물

글쎄..뭔 옷이 ..그래 비싼지..ㅜ.ㅜ

50%할인해서 샀는데도 거금이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인데

거절할까 조마 조마 했는데..통과다..ㅋㅋ

꽃바구니 작은 것은 회사로..

엄마가 가져오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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