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나들이~~!!

 

신바람 나는 아침...,

뭐가 그리 좋을까..떠나기 전날 부터 싱글벙글..

꼬맹이 소풍가는 것처럼 좋아라 한다.

원래 계획은 다른 곳이었는데..갑자기 뭔..조개 고동 타령인지

요즘에도 잡을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누구 누구 잡았다고 자랑했다니

어쩔 수가 없이 떠났다.

 

한적한 바닷가..

가족들이 여러군데 보인다..다들 뭔가 열심히 잡는 모습..

호기심 발동..ㅎㅎ

 

 

왠 우주선..?/ㅎㅎ

 

잡는 재미..과연 먹을 수 있을지 의문..,

나랑 같은 세대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호기심이 많다

 이곳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주민 나타나서 고함을 질러서..이동

조개 말고 고동과 게만 잡는다고 해도 도대체..뭔 기차 발통을 삶아

먹었는지...아저씨는 괜찮다 하고 아줌마는 안된다고 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는지..

 

 첨엔 열심히 고동을 잡더니

업종을 바꾸었다..마나님이 잡는 게..로

 

 신기하리만큼 게는 많았다.

요즘 시장에 보이지 않아서 멸종? 했나 했더니

바닷가에 옹기 종기 잘 살고 있었다..ㅋㅋ

 

 

물도 맑은데..

해변가의 모습..사람들이 쓰레기를 들고 가면

어디가 탈이 나는지...ㅜ.ㅜ

 집앞에 가득 쌓아놓았다..이것으로 뭘 하는 걸까?

재활용을 하는 것 같은데..

 한시간 남짓..잡은 어획고

간장 부어서..만들긴 했는데

먹을 자신이 없는 것은 왜일가..?

친정엄마가 좋아하시는데..아무래도 ..ㅎㅎ

 

거제 포로 수용소

20여전에 이곳은..아무것도 없다고 해야되는데

세월따라..새로이 변한 모습을 보니

의아 하기도 했다.

암튼..관광지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하니 이몸도

궁금해서 가보니...마감시간이고

정문 밖에서 둘러보고 왔다.

 

 

 

 

 

 

 

 

 

 

 

 

 

 

 

 

 

 이곳이 유일하게 남았있는 유적지라고 해야겠지 싶다.

PX건물

 

 삼성중공업..선주 주거지

이곳에 살았을때는 낮은 건물이었는데

고층으로 변신..함부로 드나들 수가 없어서 앞에서 서성거리고 ..,

20년전..방마다 에어콘에 집안은 전부 커페트에..

주위 사택에 사는 사람들이 울집에 오고싶어했다.

완전 특별대우를 받았던 시절..ㅎㅎ

 

 게스트 하우스 이곳에서

파티를 열곤했다.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여인의 모습

전통적인 닥종이인형의 모습을 선호했다.

남편은 넘..멋진데 부인을 보고 놀라는 기회..ㅋㅋ

 

 거제도의 유명한 게장집

아들의 추천집..당연히 궁금해서 달려갔다.

아들도..먹고 난뒤에 보통이라고 하더만

나역시..그냥 보통..

맛있는 집은 여수..황소게장집이 제일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