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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터키- 아피온

해발고도 1,034m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고대에는 아크로에누스라고 불렸으나

13세기에 셀주크투르크에 점령되어 평지에서 200m 높이의 화산암(조면암) 화구 위에

요새가 들어선 뒤 '검은 요새'라는 뜻의 카라히사르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피온은 '아편'이라는 뜻으로, 이 지방에서 아편이 많이 생산된다는 이유로 도시 이름 앞에 붙여졌다.

1392~1402년 잠시 오스만인들에게 점령되었으며, 그후 1428~29년에 완전히 오스만 투르크에 넘어갔다.

투르크 독립전쟁(1919~22)중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그리스 군대에게 2번이나 점령되기도 했다.

일부 허물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이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요새와 13세기에 세운 대사원(울루카미),

셀주크족이 세운 알티괴즈 다리 등이 남아 있어 지나간 역사의 자취를 보여준다.

옛 신학교 건물에는 지방 고고학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이즈미르-앙카라를 잇는 철도노선의 요충지이며,

 터키의 주요도시들과 연결되는 간선도로 및 항공노선이 잘 발달해 있다.

주변지역은 전통적으로 터키의 주요 양귀비 생산지역이었다.

양귀비 외에도 밀·보리·감자·사탕무 등을 재배하며 가축도 기른다. 산업은 모헤어·

양모·양탄자·시멘트·대리석 생산 등에 국한되어 있다. 인구 95,643

분류 

 

 

 

 

 

 

 

 해발 1000M도 넘는데 그 위에

바다같은 호수가 있다..물이 얼마나 맑은지...아가의 눈동자속 같다

 

 

 

 

아피온 요새..

 

 전통가옥

 

이른 시간..거리는 어느 나라나 똑 같은 모습이다.

출근하는 사람과 등교하는 학생들

그들은 우리를 쳐다보고..우리는 그들을 바라보고..ㅎㅎ

 

 

 

 

 

 

 

파란 지붕은

집으로 된 무덤이란다.

귀족도 할 수 없는 무덤형태라는데..

 

메블라나 교단은 메블라나 루우미가 12세기에 창시한 이슬람 수피 교단 중 하나이다.

메블라나는 유일신 알라와 만나기 위해서는 욕망과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하며, 금욕과 고행을 통한 끊임없는 기도생활을 해야 한다고 보았다.

  메블라나 교단의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데비쉬(세마)라고 부르는

수도승들의 춤인데, 이것은 일종의 신과의 교통에 이르는 수행방법이다.

지금도 콘야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이 명상춤을 선보이고 있단다

 

 메블라냐 박물관

 

바람이 너무나 거세어서 엉금 엉금 기다시피했다.

도로위에..넘어진 버스도 보이고...강풍에 이몸은

날아갈 지경이었다..

메블라나교단은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메블라나 루우미(Mevelana Jelaleddin Alromi: 1207-1273)가 13세기에 창시한 이슬람 수피교단의 한 교파이다. 지금도 푸른 원추형의 탑이 아름다운 메블라나 박물관은 메블라나 루우미가 교파를 세운 이래 1923년까지 메블라나교에서 성당과 사원등으로 사용하였다. 그 후 1923년 터키에서 반종교정책이 채택되어 왕정의 절대지지 세력이었던 메블레냐 교단은 철퇴를 맞게 되어 교단은 헤체되고 메블라나 사원은 폐쇄되었다.


6,500평방미터의 부지내에 성당과 사원,수행장소등이 정갈하게 자리잡고 있는 메블라나 박물관은 1927년이 되어서야 성당으로 쓰였던 장소만 박물관으로 문을 열게 된다.이런 상황은 1950년까지 이어지다가 1950년에 행해진 메블라나 추모행사로 부활을 맞게된다.하지만 아직도 메블라나 박물관은 메블라나의 생활상과 교리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쓰일 뿐 사원으로서의 기능은 하고 있지 않다.


메블라나 교단은 창시자 메블라나의 뜻을 받들어 신비주의적이며 참선중심의 대중적인 교리를 이어가고 있다. 메블라나가 새로운 종파를 세운 이유는 어렵고 형식에 치우친 코란의 율법이 대중들과의 격리감을 가중한다는 판단에서였다.이에 그는 이론적이고 현학적인 교리를 뛰어넘고자 가장 단순한 참선의 형태를 제시한다. 이것이 '사마춤'(Sama Dance)이다. 이 춤은 한 손은 하늘로 하고 다른 손은 땅을 향하여 계속해서 원을 도는 매우 단순한 춤이다. 이 춤은 원래는 "데쉬비"라는 사제들이 추는 춤이었으나 지금은 마블레나 교의 교인이라면 누구나 추는 춤이다. 이 춤은 이 단순한 원형돌기를 3시간 가까이 반복하면서 신과 인간에 대한 각성과 믿음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메블라나 박물관에 가면 메블라나가 남긴 말이 있다.
"알라와 함께 있지 아니하면 그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함께'(Beraber)가 아니다.
금전의 노예가 되지 말라.
부자가 되지 말라.
꾀를 부려 세상을 살아가지 말라.
성인의 말은 성인만이 알 수 있다"

는 구절이다.

이런 메블라나의 교리를 담은 '사마춤'(Sama Dance)은 지금은 터키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되어

 매해 12월 첫째 주에는 대규모 사마춤 축제가 콘야에서 벌어진다.

 상인들의 휴식처

 

 

 

 

 

이번 여행은

호텔 투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가는 곳 마다

호텔이 특색이 있고 호화로웠다.

가이드 말처럼...상품수준에 따라서 철저히 등급이 있나보다..ㅎㅎ

 

 

밤에도 늘..우리 부부만 돌아다니고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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