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 부는 가을 바람에
우린 한숨을 꼴까닥 하고 잤다.
숲속에 차를 세우고..열린 창으로 들어오는 서늘한
바람결이..배부른 뒤에 찾는 오수를 물리치지 못하고
세식구는 잠들었다.
옥수수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낭군님..마나님은 잠에 빠졌는데 두남자는 옥수수에 폭 빠졌다.
먹는 스타일을 보면 성격이 보이는 것 같다.
난 치아로..팍팍 먹는데..ㅎㅎ 울님은 하나씩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먹는다.
근데..집안에 들어오면..자유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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