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군님왈..." 너가 가자고 해서 암말 안하고 왔어"
내가 쫑알 거렸다..내가 상상한 모습은 아닌데라고..ㅎㅎ
낭군님은 이미 알았지만..마누라의 성격을 아는지라 일단은 갔다와야 조용하기에
왔단다..ㅠ.ㅠ
더워서 헉헉..거리고..아무것도 없는 들판 같은 늪을 바라보며
겨울에 철새보러 와야되나 하는 갈등을 하면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맘에 든다..나무는 인간과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정답인 듯하다.
골프할때 사용한다고..밀집모자 하나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