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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언덕에는 아름다운 한 소녀가 라인 강가의 큰 바위에 않아 노래를 부르면

라인강을 항해하던 뱃사람들이 이 노랫소리에 도취되어 넔을 잃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동안에 배가 물결에 휩쓸려서 암초에 부딪쳐 난파한다는 전설이 있다

이 소녀는  항해를 떠난 연인을 기다리느라고....

넘 이뻐서 마을에서 추방당해서 이 언덕에서만 살아야만 했다.

긴 세월이 지나서 연인이 이 강을 항해하면서 오다가 이 연인도 넘 아름다운

여인을 보느라고..배가 물결에 휩쓸려 버렸다....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싶다.

긴시간 기다림을 하면서 살아온 내 삶도..그 기다림은..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사랑하는 연인을 눈앞에서 떠나 보낸 그 비통함..

이 전설을 바탕으로 라인강변에서 태어난 낭만주의 시인 브렌티노(800) 예나에서 로렐라이 시를 썼고

1823년 하이네도 시를 썼다.

그리고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가 전세계의 국경을 넘어 우리에게도 전해진 "로렐라'이다

 

 

 

 

 

 

 

 

 

  

 




메조소프라노  :  백 남옥
 

 

 옛날 부터 전해 오는 쓸쓸한 이 말이
 가슴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 아래 고요한 라인강 
 저녁 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오고가는 뱃사공이 정신을 잃고서
 그 처녀 바라보다 바위에 부딪혀서
 배와 함께 뱃사공이 서른번 뵈었네
 이상하게 마음드는 로렐라이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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