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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바르셀로나-람블라스 거리

 

바르셀로나 도심의 보행자 전용 - 람블라스(Ramblas) 거리

 

 

람블라스 거리는 공항 버스의 출발지에서 카탈루나광장에서 부터 바다 쪽으로

약 1.5KM떨어진 콜럼버스 고아장까지의 거리를 말하는데 중앙에는 넓은 보행자 전용거리가 있다.

아랍어로 모래밭이란 뜻의 람브란스란 이름이 붙여진 것은 옛날 이곳에 개울이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우리는 남쪽의 콜럼버스 광장에서부터 북쪽 카탈루냐 광장 쪽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넓은 광장에는 콜럼버스의 동상이 서 있고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람블란스 거리가 시작된다.


거리 양편으로는 모두 물건을 파는 쇼핑가이며, 보행자 도로는 타일이 물결모양으로 깔려 있어

바닥이 파도와 같은 굴곡으로 느껴진다. 이 도시 출신의 "호안 미로"의 곡선 디자인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것인데, 이거리 중간에도 미로의 그림이 바닥에 새겨져 있다.

보행자 도로에는 각종 기념품점과 노점상들 그리고 거리 양편의 레스토랑에서

설치해 놓은 테이블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콜럼버스 광장을 출발하면 맨먼저 그림을 팔거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을 만나게 되고

중간에 각종 기념룸을 파는 노점상들이 있다


계속 진행하면 중간(750m) 지점의 보행자 도로에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

그림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

이곳에서 몇걸음 옮기다 보면 왼쪽 골목에 산호세 시장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도심에 있는 재래시장이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재미있는 모습으로 행위예술을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람블라스 거리의 퍼포먼스는 재미있기로

이름나있다. 재미있는 모습을 찍거나 또는 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싶으면

1유로 정도는 앞에 있는 동전통에 넣어야 한다.


다시 걷다 보면 양편에 늘어서 있는 화사한 꽃가게들을 만나는데 화분이나

꽃다발 꽃씨들을 팔고 있으며,

 이어서

여러종류의 새들과 새장, 먹이등을 파는 노점상들을 끝으로 람블라스

거리가 끝나고 카탈루냐 광장에 도착한다.

 

 

 

 

  람블라스 거리가 끝나는 북단 해안 쪽의 콜럼버스 광장

광장 한편에는 1888년 바르셀로나 박람회 때 만든 높이 60m의 탑이 있는데,

그 정상에는 바다를 향해 오른손을 치켜든채 왼손에는 파이프를 들고 있는 콜럼버스의 동상이 서 있다.

콜럼버스 탑 정상에 오르면 람블라스 거리와 항구가 내려다 보인고 한다.

 

 

 

 

 

 

 

 

 

 콜럼버스 광장에서 람블라스 거리가 시작되는 곳

 

 람블라스 거리는 중앙이 보행자 전용도로이고 양 옆으로 자동차 도로가 있다.

 

 바닥이 굴곡을 이룬 것처럼 보이는데, 물결모양으로 타일을 깔아서 그렇게 보인다.

 

 

그림을 팔거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

 

 

 

 

 

행위예술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람블라스 거리의 퍼포먼스는 재미있기로 유명하다.

 

 

 

 

 

 

 

같이 사진을 찍거나, 이사람을 찍으려면 앞에 있는 통에 1유로 정도를 넣어준다.

 

 

 람블라스 거리의 중간(750m) 지점 보행자 도로에 미로가 디자인한 모자이크 그림

태양같은 것도 보이고 사람도 보이는데 이해하기가 어렵네.

 

 

 

 

 

 

 

 

 

 

꽃을 파는 노점상들

 

 

 

거리가 끝나는 곳이 가까워지는 곳에 있는 조류(鳥類) 판매점들 

 

 

집에서 새들을 많이 키우는 지 새집과 먹이 등도 팔고 있다.

 

얘들은 한쪽에 가방을 놓아둔 채 춤에 푹 빠져버렸나.

 

 

 

람블라스 거리의 끝 지점에 있는 카탈루냐 광장

 

 

카탈루냐 광장의 분수와 조각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