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러그에서
본 글 한줄기가 생각이 나서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섰다.
베벡...한국으로 치면 강남이라고 보면 된단다.
1+1 분양가가..5억대라고 하면..울나라보다 비싸는지..?? 아리송이지만..
어딜가도..호기심을 지울수가 없어서
7시 30분에 커피숍에 가는 일은 처음인듯 하다만..
솔직히 기대하면 실망을 할까 싶어서 맘을 누루고서 출발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은 몇팀이 보이고
난 얼른...두리번 거리기 시작..
근데 시설은 한국이랑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
한 벽면이 온통..
바다풍경이다.
바다가 있어서..?
바다를 끼고 사는 난..별 감동이 없다.
이런 풍경은..울동네가 더 좋은데...글 올린 사람이
부산 사람이 아니었나보다고..ㅎㅎ
부산오면 감동 받을 곳이 무지 많습니다요..
창가에 앉아서
이른 아침을 빵조각과..샐러드로
음식이 아니라..
그냥 한끼 채우는 격이다..ㅜ.ㅜ
근데 보리쌀을 푹찐 것 ..
입속에 넣으니 오돌토돌..고소하다..
할머니는 바느질을 하면서
좌판에 늘어놓고 있다.
이른 아침에 누가 사가는지..??
짙은 회색구름이 낮게 드리워져서
기분이 가라앉는다.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이동네를 걸아보는 것도..좋을 듯해서..감행했다.
아니 왠 강태공이 이리 많을꼬..?
이 동네는 부촌이라고 하던데 어디서 온 사람일까..??의아하기도 하고
암튼 대열을 지어서 열심히 몰두하고 있다.
잡은 고기를 보니..인물도 좋다..ㅎㅎ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운동하는 사람이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서 유럽에서 운동하는 인구가 최하위라고 하나보다.
두손잡고 데이트족은..간간히 볼수 있었다.
낚시꾼들이 전을 폈다.
오른쪽 주전자에서는 김이 모락 모락
전통차를 마셔가면서..낚시한다..
전통차는 홍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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